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9명의 야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선박 26척을 동원해 조명탄 3백 발을 쏘며, 다섯 차례 일정으로 야간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6명은 배에서 이탈하고 선장과 기관장 등 3명은 기관실에 있을 것으로 해양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구조 당국은 선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소라를 잡기 위해 실은 통발이 심하게 엉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형 기중기도 사고 현장에 조만간 도착해 '동여매기' 등 24톤 어선 '청보호' 인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해양경찰은 출항할 때부터 배가 기우뚱하고 물이 샌 적도 있다는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사고 원인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체 결함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선박을 인양한 뒤에야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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