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 구조 선원 3명이 육지로 이송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 측은 오늘 정오쯤 청보호 구조 선원 3명이 형사기동정을 타고 목포해경전용부두를 통해 육지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3명은 48살 유 모 씨와 40살 손 모 씨, 그리고 인도네시아 국적 F 씨 등입니다.
이들은 저체온증 외 별다른 건강상 이상이 없어 구조된 직후 현장에 남아 배의 구조를 설명하는 등 구조·수색을 도왔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진단을 받고 치료도 받도록 했습니다.
앞서 인천선적 근해통발어선인 청보호는 어제 오후 11시 19분쯤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채 전복됐습니다.
구조 지원 요청을 받은 화물선이 현장에 도착해 뒤집힌 채 바닥을 드러내고 있던 배 위에 올라탄 선원 3명을 구조했습니다.
화물선 구조 직후 선원들은 "갑자기 어선 기관실 쪽에 바닷물이 차 들어오더니 순식간에 배가 옆으로 넘어가 전복됐다"고 사고 정황을 진술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20513215380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