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선거운동 혐의' 전 강서구청장 후보 기소
서울남부지검은 오늘(3일) 지난 지방선거 당시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김승현 전 강서구청장 후보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 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또 정치자금을 부정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김 전 후보를 위해 당선 모임을 여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건설업자 조 모 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습니다.
다만 검찰은 김 전 후보의 사전선거운동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송치된 진성준 의원에 대해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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