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저서 첫 생일상…꽃 들고 찾아간 의원은?

2023-02-02 36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노동일 경희대 교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예, 저희가 준비한 3위와 6위인데요. ‘사저에서 첫 생일상,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은?’ 이 이야기부터 하나하나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장예찬 이사장, 오늘이 바로 72번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이었습니다. 사면 이후에 첫 사저에서 맞는 생일이기도 하고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네, 그래서 굉장히 많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분들이 사저 근처로 모였던 것 같습니다. 방금 자료 화면으로도 나왔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시민단체나 이런 팬클럽분들 모여서 굉장히 또 축하하는 분위기 형성되었고요. 지금 국민의힘 전당 대회가 상당히 뜨겁게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당권주자라고 알려진 분들도 일부 사저로 방문을 했는데 황교안 전 대표 보이시고요,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도 사저로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달은, 선물 전달은 했지만, 직접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당권주자는 없었다.

건강상의 문제일 수도 있고, 전당대회 개입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선물이나 마음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은 것 같고. 한 가지 특이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도 구미를 방문했다는 것,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세운 금오공대에서 새로운 인재 양성과 관련된 메시지를 냈다는 것도 연결해서 주목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는 내지 않았지만, 제가 봤을 때 이것은 전당대회 국면에서 자칫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특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오해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낮은 톤에서 지지자분들의 감사 인사를 받으면서 조용하게 생일을 보내신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는 지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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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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