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을 두고 지난 정권에서 검찰을 장악하고 마구잡이 수사할 때도 기소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조만간 법원 판결이 있고 나면 흑백이 가려질 텐데, 민주당이 무리한 주장을 하다 낭패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과 특검을 추진하는 민주당 '처럼회'를 두곤 어디든 강경파가 조직을 망친다며, 무리한 주장이 이어지면 민심은 멀어진다는 걸 지도부가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자금 3백만 달러 송금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라면 부패 관련 실정법은 물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도 커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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