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사상 최대 무역적자…수출 넉 달째 감소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넉 달째 감소하고 새해 첫 달 무역적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6.6% 감소한 462억7,000만달러, 수입은 2.6% 감소한 589억5,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달러 적자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적자였습니다.
무역적자는 11개월째 지속됐는데, 11개월 이상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진 것은 1995년 1월∼1997년 5월까지 연속 적자를 낸 이후 25년 만입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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