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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요금 인상에 시민들 '한숨'..."서비스도 개선돼야" / YTN

2023-02-01 0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 4,800원으로 천 원 인상
광화문광장~서울역, 택시요금 2천 원 안팎 비싸져
물가 죄다 오른 가운에 택시비 인상 ’부담’


서울 택시 요금 인상 첫날, 시민들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다며 부담스럽다고 토로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요금이 비싸진 만큼 택시 서비스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시를 타니 기본요금이 4,800원부터 찍힙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해 봤습니다.

이전 기본요금 3,800원으로 가던 거리인데 지금은 2천 원 안팎이 더 나옵니다.

기본거리는 줄었는데 기본요금이 천 원 오른 데다 미터기 오르는 속도까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낮 시간대에 종각역에서 신사역까지 약 7㎞ 거리를 이동했을 때를 비교해보면 택시비가 이전보다 15% 정도 비싸졌습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 건 지난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오름폭이 커 안 그래도 난방비, 금리 다 올라 불만이 큰 시민들은 더욱 부담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김보민 / 대학생 : 편의점만 가도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교통비(택시비 기본요금)도 천 원 오른 것 자체가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요금이 많이 오른 만큼 택시 서비스가 같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건웅 /서울 답십리동 : 물가가 다 올랐는데, 사실 20~30대들은 물가가 오른 것과 비교해 서비스가 그만큼 품질이 받쳐주면 내도 괜찮다.]

택시 기사들은 기름값 등이 오른 만큼 요금 인상이 당연하다면서도 당분간 승객이 줄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이갑빈/ 택시 기사 : LPG 요금도 많이 올랐고 물가 상승도 많이 돼서 요금은 올려야 하지만 당분간 손님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점점 나아지겠죠….]

택시비 인상을 시작으로 이르면 오는 4월부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도 300~400원 오를 전망이라 시민 한숨이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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