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배구선수 김연경, 가수 남진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듯한 설명을 달았다가 당사자들이 부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두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남진 씨는 어제(31일) YTN과 통화에서 김 의원은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 잠시 인사말을 나눈 뒤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자신은 선거와 관련 없는데 김 의원이 허락 없이 사진을 SNS에 올렸다며 매우 당혹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연경 선수의 소속사 역시 YTN과 통화에서 이번 논란과 관련해 남진 씨와 비슷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이에 대해 지인의 초청을 받아 간 자리에서 두 사람을 만났다고 설명했고, 김 의원 캠프 측은 사진과 글 게시는 그 자리를 주선한 지인을 통해 동의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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