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수사 여진...與 전당대회 컷오프 규모 확정 / YTN

2023-01-31 10

비이재명계 중심 ’민주당의 길’ 오늘 첫 토론회
이 대표 사법 리스크 관련 논의 이뤄질 가능성도
이재명 대표, 오늘 첫 토론회 참석해 인사말
與 "李 수사, 대선 패배 아닌 개인 비리 때문"
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 컷오프 규모 확정


이재명 대표의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첫 토론회가 열립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늘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자에 대한 컷오프 규모를 확정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네요?

[기자]
네, 이재명 대표가 검찰 재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히는 등 사법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오늘 비이재명계 의원들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길'이 오늘 오후 첫 토론회 엽니다.

이 모임은 민주당 정권 재창출 실패를 반성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반성과 혁신' 소속 의원들이 주도해 만들어졌는데 김종민, 이원욱 의원 등 친문·비명계 의원 다수가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계파 모임이 아니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비명계 주축 모임이다 보니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당의 진로 등과 관련한 토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첫 토론회 자리에는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여당 공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이 대표 조사는 대선 패배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저지른 일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장외 투쟁을 결정한 민주당을 향해서도 개인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 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본 경선에 올라갈 후보 수를 정하는, 컷오프 규모를 정한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선관위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당 대표 컷오프 규모 확정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국민의힘 당 대표 컷오프 규모는 보통 5명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3, 4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당권주자, 김기현, 안철수 의원은 오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각각 찾아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신경전은 날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김 의원은 오늘 ... (중략)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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