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말 그대로네요. 이렇게 세몰이 하는 게 전당대회 취지에 맞느냐. 안철수. 당내에 안철수 지지 의원이 없어서 발목 잡기만 한다. 아직, 3월 8일이고 꽤 시간이 남았는데 이제 신경전이 일찌감치 시작이 되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나경원 전 의원의 이제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서 사실 양자구도가 일찌감치 정착되다 보니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집권 여당의 대표 선거인데, 사람이 많이 모이나 적게 모이나를 가지고 사실은 이게 논쟁할 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80만 명에 대한 당원들 상대로 해서 이제 지지를 호소하는 것 아니에요? 그렇다면 사람이 많이 모인 것도 당연히 많이 모일 수 있는 것이고 또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서로 상대방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럼 안철수 의원은 사람들 많이 모였는데 안 할 겁니까? 본인도 할 것이잖아요. 본인도 또 김기현 의원도 마찬가지로 SNS나 이런 것을 통해서 또 할 것 아니겠습니까. 서로 자기들이 다 할 건데 그냥 자기들이 하는 것을 가지고 지금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그런 문제보다는 사실은 이제 지금 제일 중요한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이 있잖아요.
집권 여당으로서 풀어가야 될 현안들이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한 조금 자기 비전. 그리고 또 제일 중요한 게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저는 여러 가지 정치 개혁에 대한 이슈가 저는 쟁점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치 개혁이요.) 얼마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중대선거구제에 대한 이제 이 지지한다는 입장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여야의 어떤 함께할 의원들 지금 모임도 결성되고 있고 하거든요. 그렇다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들이 조금 더 이런 정치 개혁의 큰 어젠다를 가지고 서로의 생각을 가지고 한 번 대결해 보는 것이 어떨까. 그걸 통해서 정말 80만 명이 되는 당원들에게 호소하는 게 오히려 나은데 지금 벌써 보니까 여러 가지 아주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너무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서 조금 이것은 지도부 차원에서 조금 이게 여러 가지 뭐랄까요. 쿨 다운. 영어로 해서 그렇지만, 조금 진정시킬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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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