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주했다 귀국한 '마약사범' 한일합섬 손자 구속
재벌 3세 등 부유층 대마 유통과 투약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해외로 도주했던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43살 김 모 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씨를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3일 구속기소 된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 39살 홍 모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검찰은 재벌·중견기업 2~3세 6명과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 연예기획사 대표와 가수 등 1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해외로 출국한 나머지 2명은 지명수배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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