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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양말' 연출 의혹…안철수 "시스루다, 뭐하러 쇼하겠냐"

2023-01-30 409

 
오는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의 '구멍 난 양말'이 정치권에서 때아닌 화두다.  
 
지난달 29일 안 의원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한 청년 당원의 양말 선물을 받고 갈아 신기 위해 신발을 벗다가 구멍 난 양말을 보이자 김 의원은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될 정도로 (안 의원이) 가난한지 모르겠다"며 "굳이 청바지, 구멍 난 양말을 강조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저격했다. 연출 의혹을 제기하며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 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구멍난 양말 에피소드'와 관련한 질문에 "구멍은 안 났다. 시스루다"라며 해진 양말이었다고 정정했다.
 
이어 "제가 뭐하려고 그런 쇼를 하느냐"며 "관중들이 너무 강력하게 요구를 해 할 수 없이 잠깐 보여드렸는데 정지 사진이 오래 남다 보니까 제가 다리를 들고 오래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에도 구멍 난 양말 신은 사진이 하나 있던데 원래 양말이 다 그렇게 해져 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안 의원은 "(해진) 양말이 사실 많다"며 "제가 물건을 아끼는 편이여서 옛날부터 구멍이 나면 버린다"며 "그러다 보니까 그런 사진이 몇 년 전부터 가끔씩노출되는데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743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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