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법인·임원 기소…조현범 공소시효 정지

2023-01-26 0

한국타이어 법인·임원 기소…조현범 공소시효 정지

검찰이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한국타이어 법인과 임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한국타이어 법인과 구매담당 임원 정 모 씨를 오늘(2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3년간 총수 일가가 지분 절반을 보유한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더 비싸게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자들이 기소되며, 이달 말까지이던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는 정지됐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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