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난방비 공방…여 "文정부 탓" 야 "역대급 폭탄"
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 정치권에선 '난방비 급등' 책임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가스비 인상 방치와 탈원전 정책 추진을 이번 난방비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먹튀 정권'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도 민생 문제를 정략화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힐난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역대급 폭탄으로 비명이 터지고 있는데도 전 정부 탓하기에 바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취약계층을 지원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
#난방비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