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춥다”…체감온도 -39도 ‘최강 한파’

2023-01-25 14



[앵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솔 기자, 어제도 정말 추웠잖아요.

그것보다 더 추운 수준입니까?

[기자]
네 오늘은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수준입니다.

한반도보다 넓은 찬 공기가 한반도 전역을 덮은 상황인데요.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이 영하 17.3도, 강원도 철원 임남은 영하 28.1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낮에도 한겨울 해 뜨기 전처럼 춥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영하 7도에서 남부 지방 영상 1도로 예상되는데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에서 최대 10도까지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전남과 전북,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눈 소식도 있습니다.

특히 인천이나 경기 서해안 지역은 많게는 10cm 이상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에서 4도 정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요.

금요일엔 다시 추워져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정도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가 동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권솔 기자 kwon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