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김치 수입 사상 최대…수출은 감소
지난해 김치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1년 전보다 20.4% 증가한 1억6,940만달러, 2,092억원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지난해 수입 김치 t당 가격은 643달러로, 수출 김치의 18.8%에 불과해, 국산 김치값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4,082만달러로 1년 전보다 11.9% 줄었습니다.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서 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이로써 김치 무역수지는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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