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귀경 인파로 역·터미널 북적
[앵커]
서울 시내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일상으로 돌아온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고향으로, 여행지로 떠났던 시민들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습니다.
귀경은 오늘(23일) 오후에 집중될 전망인데요.
오후 1시 반 기준 고속버스 예매율 살펴보겠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 예매율은 91%, 광주 83.4%, 강릉 70.1%, 대전 82.3%로 80%대의 예매율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가는 버스 예매율은 31.9%로 자리 넉넉합니다.
예비 차량이 수시로 투입되고 있으니까, 아직 예매 못하신 분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고속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표를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열차 예매율도 보겠습니다.
12시 기준 상행선의 경우 경부선 94.1%, 호남선 97.5%, 전라선 99.9%로 평균 92.8%대의 예매율 집계됐습니다.
하행선은 평균 60.1%로 다소 여유 있습니다.
밤 늦게 도착하는 분들을 위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도 연장됐습니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종착역 기준 내일(24일) 오전 2시로 막차 시간이 연장됐습니다.
시내버스 막차 시간도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터미널 3곳을 기준으로 내일(24일) 오전 2시로 늦춰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 연휴였는데요.
아직 수만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건강에 이상이 느껴지면 일상 복귀 전 반드시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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