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변에서 상어 떼가 돌고래를 공격하는 장면이 확인돼 해수욕장 2곳이 폐쇄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해변에서 '황소상어' 적어도 2마리가 돌고래를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몸 길이 2∼2.5m로 추정되는 황소상어는 돌고래를 공격한 뒤에도 주변을 맴돌며 해안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해변을 떠다니다가 육지로 올라온 부상 돌고래를 안락사 처분하고,
해수욕을 하던 사람을 바다에서 내보내고 맨리와 셸리 등 근처 유명 해수욕장 2곳을 폐쇄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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