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새벽 청계천 인근 4곳 연쇄 화재…방화 추정
설날인 오늘(22일) 새벽 서울 청계천 인근 4곳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반쯤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에서 불이 난 데 이어 17분 뒤 중구 황학동의 상가 건물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오전 2시5분쯤 종로구 창신동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오전 2시반쯤 종로구 묘동 포장마차 근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건물 외벽 등을 태우고 30∼4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1시간 사이 인접한 곳에서 연쇄 화재가 발생한 만큼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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