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시위에 마추픽추 폐쇄…관광객 수백 명 발 묶여

2023-01-22 1

페루 시위에 마추픽추 폐쇄…관광객 수백 명 발 묶여

페루에서 벌어진 격렬한 반정부 시위의 여파로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가 폐쇄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는 현지시간 21일 "사회적 상황과 방문객 안전을 위해 잉카 트레일과 마추픽추 폐쇄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소요 사태로 마추픽추 유적 인근에 관광객 수백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페루에서는 지난해 12월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구금된 이후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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