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가격이 오르던 휘발유 판매 가격이 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 천560.2원으로 1주 전보다 1.8원 내렸습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오르다 3주 만에 소폭 내린 겁니다.
앞서 정부는 휘발유를 살 때 붙는 세금 인하 폭을 37%에서 25%로 줄였습니다.
이에 유류세는 리터 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올라 최근 판매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주 전보다 29원 내린 리터당 천662.6원으로 9주째 내림세입니다.
휘발유와 달리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은 기존 37%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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