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근처 1차로에서 대형버스 5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4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중상자 1명을 포함해 20여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수습으로 상행선 일부 차로가 3시간 넘게 통제되면서 설 연휴를 앞둔 주말 저녁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은 고속버스와 기업체 통근버스, 중앙경찰학교 버스, 관광버스 등으로 모두 90여 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70대 남성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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