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일까 아닐까...둔촌주공 계약률에 관심 집중 / YTN

2023-01-20 3

■ 진행 : 아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이라고 하죠. 올림픽파크 포레온, 그러니까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정당 계약이 마무리됐습니다. 이 결과가 선방인지, 아니면 부동산 장기 침체의 신호탄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조태현 기자와 부동산 시장 점검해보겠습니다. 둔촌주공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이 마무리됐습니다. 그 결과를 얘기하는 거죠?

[기자]
청약 시장의 흥행 성적을 보는 지표는 크게 두 가지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청약경쟁률이고 하나는 계약률 정도, 이렇게 두 가지를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둔촌주공은 청약경쟁률이 평균 5.5:1이 나와서 아주 예상을 밑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에서 10만 청약설, 이런 얘기까지 나왔던 걸 고려하면 굉장히 부진했던 결과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계약률 쪽에 쏠렸는데 지금 화요일날 정당계약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면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한 계약이 화요일날 끝난다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계약률이 어느 정도냐를 두고 굉장히 관심을 많이 보였는데 시공사와 사업단에서 이걸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정당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 예비당첨자 쪽으로 순서가 넘어갈 거 아니에요? 그런데 예비당첨자는 다섯 배를 뽑고요. 그 명단이 지금 공개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역산이 가능해졌어요. 그래서 역산을 해 보니까 계약률이 한 60%대가 나온 걸로 보입니다.

전체 일반분양이 4768가구인데 한 1500가구 정도가 계약이 안 된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2월부터는 예비당첨자들이 계약을 하고요. 여기에서도 물량이 다 소진이 되지 않으면 3월부터는 무순위 청약. 소위 말하는 줍줍이라고 하죠. 그런 것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역산은 가능하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계약률을 두고 사업단이 계약률을 공개하지 않았던 부분, 이 부분은 공개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는 겁니까?

[기자]
지금 좀 논란이 많죠. 지금 이게 시공사업단이나 재건축조합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깜깜이다,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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