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에는 강추위와 함께 산간, 이면도로의 살얼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심한 한파가 시작되겠고, 강풍과 폭설이 동반돼 뱃길과 하늘길에 지장이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귀성, 귀경길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귀성길에 하늘은 맑지만, 날씨가 무척 추워지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7도였는데, 한낮 기온도 큰 차이가 업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3.4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파 속에 밤사이 중부 곳곳에 눈이 내렸는데요,
도심은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산간이나 이면도로는 도로 살얼음이 우려됩니다.
귀성길에는 속도를 줄이고 주의 운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설날부터는 악천후 종합세트라고 할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설날 당일에는 한파가 주춤하지만, 눈비가 내립니다.
중부에는 눈이, 남부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성묘길에 역시 도로 살얼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날 이후 연휴 후반에는 이번 겨울 들어 최악의 북극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겠고,
연휴 마지막 날, 24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한파와 함께 23일 오후부터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24일에는 서해안과 제주도 등 섬 지역에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따라서 귀경길, 뱃길이나 하늘길이 막힐 가능성도 큽니다.
기상청은 섬 지역 귀성객들은 운항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귀경길도 조금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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