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에 당 전체가 대응하는 모습이 부적절하다는 우려가 잇따르는 가운데,
분리 대응을 주장하는 사람부터 분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검찰 수사가 정치적이고 총선용인 만큼 당 차원의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우상호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예를 들었습니다.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그분(분리대응 주장하는)들부터 분리해야 돼요. 그러니까 이런 거지요. 물론 객관적으로 맞아요. 이분이 관련된 사건이 과거 성남시장 시절에 있었던 일들 갖고 문제를 삼고 있어요. 그러나 지금은 민주당의 대표예요. 어떻게 분리해요? (그럴 수가 없다? 당대표니까.) 민주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수사하고 있는 건데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의 대표가 아니면 검찰이 이렇게까지 괴롭히지 않아요. 왜? 총선용이잖아요. 민주당을 때려서 민주당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서 총선에 승리하게 만들려고 검찰이 도와주고 있거든요. 정치적 수사이지요.
만약에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과 대선과 경쟁했던 홍준표 후보를 대통령 되자마자 경남지사 때 FC 의혹이나 이런 걸 가지고 소환조사하면 국민의힘이 어떻게 됐을까요? (반발했겠지요.) 난리가 나지요. 장외투쟁했을 겁니다. 역지사지로 보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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