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명대 확진…내일 실내마스크 완화 시점 발표

2023-01-19 0

2만 명대 확진…내일 실내마스크 완화 시점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대로면 주간 신규 확진자 역시 4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지표 호조속 정부는 내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발표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8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9,81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7,000명 넘게 줄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만4,000명 넘게 감소하며 수요일 확진 기준으로는 13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이런 추세면 주간 신규 확진자 역시 4주 연속 줄어들며 정점을 지난 이번 겨울 유행의 확진자 감소세는 더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3명이 해외 유입이었고, 이 가운데 대유행을 겪고 있는 중국발은 57%를 차지했습니다.

중국발 유행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이번 유행 중 한 때 200명 중반까지 올라섰던 해외 유입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465명, 하루 전 400명 후반대로 내려온데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였습니다.

사망자는 47명 나왔습니다.

이처럼 각종 방역 지표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 발표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내일(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언제 실내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를 결정해 발표하는 겁니다.

현재 방역 지표로만 보면 당장 지금 벗어도 이상할 게 없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지만, 방역당국 고위 관계자 등은 설 연휴가 끝난 뒤, 이달 말에 무게를 뒀습니다.

설연휴 이동과 중국 춘제 영향 등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은 2단계 중 1단계로, 대중교통, 요양시설과 병원 등에선 그대로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실내마스크 #의무조정 #해외유입 #방역지표 #설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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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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