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의 연승행진이 신한은행에 가로막혀 14경기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인천 홈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30점을 몰아넣은 김진영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81 대 78로 이겼습니다.
1쿼터를 28 대 11로 크게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 우리은행의 반격에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36살 베테랑 이경은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
14연승을 달리던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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