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공장서 숨진채 발견된 50대…아들 긴급체포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4시쯤, 20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47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후반 업주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숨진 업주의 아들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하다 일산 서구의 한 상가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범행 동기 등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경찰은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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