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다보스포럼 참석…한국 투자 홍보
[뉴스리뷰]
[앵커]
스위스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8일)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기업들을 상대로 '경제 외교'에 나섭니다.
내일은 한국 대통령으론 9년 만에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합니다.
현지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8일)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합니다.
한국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14년 이후 9년만입니다.
윤대통령은 1박2일 다보스 첫 일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삼성, SK, 현대차를 비롯한 6개 그룹 대표, 장관들과 함께, 인텔, IBM, 퀄컴, JP모건 같은 글로벌 기업 경영자 10여 명과 마주 앉습니다.
윤대통령은 한국의 민간·시장 중심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의 협업과 한국 투자 확대를 당부합니다.
이어지는 '한국의밤' 행사에선 각국 정상과 기업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폅니다.
다보스 일정 하이라이트는 이틀차, 윤대통령의 특별연설입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국제사회가 분열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국제 연대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복합위기 도전에 어떻게 응전하고 구현해낼지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각인시키는 장이 될 것입니다."
다보스에서도 방점은 '경제 외교'에 찍혀 있는 만큼, 한국에 대한 투자 유치 성과가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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