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한국인 첫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홀로 보급 없이 남극점 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 대장은 지난해 11월 27일 남극 대륙 서쪽 허큘리스 인렛에서 출발한 지 51일 만에 남극점에 도착했습니다.
낮 기온이 영하 30도에 이르는 혹한 속에 약 100kg의 썰매를 끌고 1,100여km를 홀로 이동하면서도 장비와 식량을 지원받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4년에는 단독이 아닌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가 무보급으로 남극점에 이른 바 있습니다.
김 대장은 2003년 에베레스트에 올랐으며 이후 국내 최연소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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