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스위스 일정 시작…내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을 마치고 두번째 순방지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8일)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기업들을 상대로 '세일즈 외교'에 나서는데요.
내일은 한국 대통령으론 9년만에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합니다.
현지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취리히 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공군 1호기에서 내립니다.
윤대통령은 스위스 방문 첫 일정으로, 우리 동포들과 만났습니다.
"스위스와 같이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기술 선도국들과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강력히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윤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8일),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합니다.
한국 대통령의 참석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만입니다.
윤대통령은 다보스에서 국내외 글로벌 기업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한국 투자와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해 각국 정상과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도 벌입니다.
윤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내일(19일)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윤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통해 범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연대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스위스에서의 3박4일 일정 역시 '세일즈 외교'가 핵심인만큼, 투자 유치 등 성과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취리히 공대 석학과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올라,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 서울에 도착합니다.
취리히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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