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통신위원회의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방통위 정책연구위원 이 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오늘(17일) 오전 이 모 정책연구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 위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 방송정책 부서 양 모 국장, 차 모 과장과 공모해 심사위원을 임의로 배정한 혐의를 받습니다.
법원은 앞서 지난 11일 고의로 TV조선의 점수를 깎으려 한 혐의로 차 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양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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