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 원전 찾은 尹..."원전 추가 수주·영국 공동진출 기대" / YTN

2023-01-16 1

순방 사흘째 아랍에미리트, UAE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수출 1호 원전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 추가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는데, 원전 공동 진출은 영국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막 한가운데 지어진 한국과 UAE 경제 협력의 상징, 바라카 원전.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하자 모하메드 UAE 대통령 일행이 맞이합니다.

가동을 앞둔 바라카 3호기와 건설 중인 4호기 현황을 살피는 기념행사.

우리 기업을 대표해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UAE 측에선 대부호로 유명한 만수르 아부다비 부총리가 동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이 두 나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표하는 상징적 의미라면서 추가 원전 협력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이관섭 /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 양국이 더욱 더 힘을 모아 추가적 원전 분야 협력과 더 나아가 제3국 공동 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기존 원전보다는 소형모듈원전, 즉 SMR 같은 차세대 원전을 협력하자는 데 방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3국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은 영국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실질적으로 논의가 많이 이뤄졌다고 부연했습니다.

미래 협력의 틀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힌 대통령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거듭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 동안은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해서 한-UAE 관계에서 가시적 진전을 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UAE 대통령은 기후행동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기후변화 분야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저장 포집 활용 등 청정에너지 협력까지 더해지면 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 제고에도….]

대통령실은 수출 역점 산업인 원전과 방산은 두 나라 간 최고 수준의 신뢰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방문이 전략적 협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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