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UAE가 추진하는 2조 원대 해수담수화 시설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아부다비 현지에서 UAE 에너지인프라부와 한-UAE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UAE는 해수담수화와 인공지능 정수장 등 물관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UAE는 현재 총 4개, 2조 원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 사업을 입찰 중이거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인공지능 정수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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