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늘 오세훈과 만찬…김기현·안철수 신경전
나경원 전 의원의 당권도전 여부가 핵심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국민의힘 전당대회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나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UAE 투자 유치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갈등을 빚고 있는 친윤계와 분리 대응 기조 속에 오늘 저녁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납니다.
김기현 의원은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위해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며 나 전 의원에게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나 전 의원이 출마해 당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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