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3층 건물서 불...비번 소방관이 초기 진화 / YTN

2023-01-14 10

어젯밤(14일) 9시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거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은 좁은 골목에 다세대 주택이 모여 있어 대형 소방차량이 진입하기에 어려운 곳으로 알려졌는데, 비번이라 집에서 쉬고 있던 현직 소방관이 같은 건물에 불이 나자 소화기로 초기 대처를 한 덕에 화재는 비교적 신속하게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주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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