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국내에 들어오는 데 필요한 서류 절차를 마치고 오는 17일 아침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 오후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김 전 회장이 받은 여행증명서는 여권 발급이 제한되거나 강제 퇴거 되는 사람에게 여권을 대신해서 발급되는 문서로, 김 전 회장은 한국행 비행기를 탈 조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측과 압송 전반에 대한 과정을 조율한 결과 김 전 회장을 현지시각으로 17일 새벽 0시 50분 비행편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귀국행 비행편부터 체포되는 김 전 회장은 17일 아침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쌍방울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해 5월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달아나 도피를 이어오다가 태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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