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노동조합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권력자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소방 노조는 오늘(13일) 성명서를 내고, 그동안 관리되던 안전관리 체계가 무너진 이유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민 안전에 대한 포괄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고발했지만, 특수본은 서면이나 대면 조사 없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을 탄핵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총책임자에 대한 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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