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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실소유주' 김성태 다음 주 초 귀국 예정...검찰 집중 수사 예고 / YTN

2023-01-13 20

김성태, 다음 주 초 국내 들어올 듯…"수사 협조"
김성태, 태국 정부 상대 송환 거부 소송 포기
쌍방울, 어제저녁 김성태 긴급여권 신청
여권 발급에 시간 소요…다음 주 초 귀국 예정
호화 도피 이어오던 김성태…돌연 "수사 협조"


태국에서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다음 주 초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김 전 회장이 귀국하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김 전 회장이 국내로 들어오는 시점이 어느 정도 정해진 거죠?

[기자]
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 주 초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수사를 피해 해외 도피를 이어오던 김 전 회장은 태국에서 체포된 지 이틀 만에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죠.

이에 따라 쌍방울 측은 어제저녁 김 전 회장의 긴급 여권 발급을 정부에 신청하면서 이르면 내일 김 전 회장이 귀국할 거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여권 발급을 위한 서류 심사와 승인 과정에서 현지 대사관에 협조를 구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귀국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은 긴급 여권이 발급된 이후 다음 주 초쯤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도 이번 주말 수사관들을 미리 태국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호화 도피 생활을 이어온 거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이 갑자기 검찰 수사에 협조하게 된 건 자신을 도운 직원들에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검찰 수사에 압박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김 전 회장 친동생을 포함해 쌍방울 임직원 4명이 김 전 회장 해외 도피를 돕거나 지시를 받고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오늘 아침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국내로 도착하면 곧장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죠?

[기자]
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태국에서 국적기에 타는 순간부터 사실상 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8월 받아둔 김 전 회장 체포 영장을 곧장 집행하는 건데 구속영장도 정해진 수순입니다.

검찰은 쌍방울을 둘러싼 여러 갈래의 의혹의 중심에 실소유주였던 김 전 회장이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수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이 무엇보다 자금 흐름 전반을 쥐고 있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우선 검찰은 '수상...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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