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350㎜ 폭우·강풍…항공기 운항 일부 차질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이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2일)부터 오늘(13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50㎜, 윗세오름 263.5㎜, 태풍센터 106㎜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최대순간풍속이 백록담 초속 29.8m, 제주공항 19.3m 등으로 기록됐습니다.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아침 9시 기준 17편이 결항하고, 10편이 지연됐습니다.
기상 악화로 한라산 탐방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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