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송환이 두렵다”…비명계가 밝힌 이유는?

2023-01-12 605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조응천 의원은 ‘총선 전에 들어오면 악재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일단 이르면 이번 주 안에는 들어온다고 했으니까. 그런데 그게 정말 야당 의원, 현직 야당 의원이 악재라고 표현할 만한 것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김성태 전 회장의 진술, 입에 달려 있겠죠? 또 하나 속보가 들어 왔습니다? 김성태 전 회장 측은 제기된 많은 이슈들, 짐작건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나 혹은 대북 송금, 달러 밀반출 의혹 같은 여러 이슈들은 해소될 것이라고 했어요. 해소될 것이다. 해소될 것이다. ‘이재명 대표 재판보다 두렵다.’ 조응천 의원의 이야기. 지금 속보, ‘제기된 많은 의혹들이 해소될 것이다.’ 본인이 입을 열 것이다. 어떻게 짐작하세요, 정 의원님?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지금은 아마 작전을 짜고 들어올 거예요. 다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이고 적당히 이제 이야기하고 어떻게 무마시키고 나가보자. 이런 마음도 있을 거예요. (김성태 전 회장 측이.) 그렇죠. 그런데 이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검찰에 나와서 이제 수사를 받다 보면요, 검찰은 그 활용할 수 있는 무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김성태라는, 그냥 잃을 게 많은 사람이에요. 기업도 있고 돈도 있고. 그럼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은 기업과 돈일 겁니다. (결국.) 예. 그러면 검찰에서 그 김성태 씨가 지키고자 하는 그 기업과 돈을 건드린다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예를 들면 지금 주가 조작은 다시 해볼 수 있겠죠. 대북 송금 사건 있습니다. 이건 손만 대면 다 우르르 그냥 나올 수밖에 없는 사건이고요. 그다음에 무엇이냐 하면 지금 외환거래법 위반도 있을 것이고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 저는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럼 회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분을 건드릴 수가 있기 때문에 만약에 김성태 측이 계속 거짓말을 하거나 버티거나 입을 열지 않으면 그냥 털 수 있는 데까지 검찰이 다 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일단 한 번 자진 귀국해서 검찰에 들어가서 수사를 받게 되면 김성태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들이 나오기 때문에요, 결국에는 입을 열 수밖에 없다고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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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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