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양돈 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3천 마리 살처분
강원지역 최대 양돈단지인 철원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라키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도는 어제(지난 11일) 오후 10시쯤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A 농가의 돼지 4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가는 지난 5일 ASF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지역 농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돼지 1,900여 마리와 인접한 농가까지 모두 3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양돈농가 30여 곳에 이동 제한 조처를 내렸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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