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새해 첫 해외 순방으로 아랍에미리트, UAE와 스위스를 방문합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방문은 지난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바라카 원전 방문, 경제·에너지 관련 일정 등을 소화합니다.
UAE 방문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 등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도 동행하는데 이를 계기로 양국 사이 여러 양해각서가 체결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위스로 이동한 뒤 17일 취리히에서 현지 동포 간담회, 18일 다보스에서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CEO 간담회 일정 등을 진행합니다.
19일에는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 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범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구상을 소개하는 특별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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