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35점을 합작한 이재도와 이관희의 활약을 묶어 서울 SK를 85 대 61로 크게 이겼습니다.
LG는 SK의 트레이드마크인 속공을 경기 초반부터 봉쇄하며 크게 앞서나갔고, 4쿼터 중반 주전 선수들을 뺀 채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재도가 19점, 이관희가 16점을 올렸고, 외국인 선수 마레이는 1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도왔습니다.
간판 슈터 허웅이 19점을 올린 전주 KCC는 수원 KT를 79 대 60으로 따돌리고 공동 5위로 도약했습니다.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뒤 6연승을 달렸던 KT는 2연패에 빠지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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