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뒤 중국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빅토르 안이 국내로 돌아오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친정팀이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소속된 성남시청 코치에 지원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이 국내 복귀를 추진 중입니다.
빅토르 안은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 채용에 지원했습니다.
성남시청은 러시아 귀화 전까지 활동했던 친정팀입니다.
토리노올림픽 3관왕, 대표팀 부동의 에이스였던 빅토르 안.
성남시청 빙상팀이 해체되자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고 소치 올림픽 3관왕에 올랐습니다.
평창 올림픽에는 도핑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코치로 변신해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빅토르 안 / 지난해 1월 : 또 어떤 식으로 일하게 될지는 아직은 모르니까. 중국팀과의 계약도 2월에 끝나고, 좀 쉬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이후 빅토르 안은 외국 대표팀의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시 측은 이번 주에 면접을 진행하고 이달 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빅토르 안이 성남시청 코치로 복귀하면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을 지도하게 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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