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살인' 전주환 사형 구형…"참회 없어"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에게 검찰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보복살인 혐의 재판에서 "계획적으로 준비했고 참회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또 "타인에게 분노를 느끼는 일이 생기면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져 극단적 범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법정 최고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주환은 2022년 9월 14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자신의 스토킹을 신고한 여성을 흉기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주환은 최후진술에서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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