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측 위성 잔해물이 떨어진 어제 전국 곳곳의 상공에서 같은 형태의 미확인 물체가 보여 제보가 잇따르기도 했지만, 일단 그 물체는 위성 잔해물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YTN 사이언스와 전화통화에서 어제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한반도 상공은 지나갔다는 보도 이후 전국 곳곳에서 포착된 시민들의 제보 영상과 관련해 해당 물체는 인공위성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오후 5시와 6시쯤인데, 실제 위성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시간은 이보다 훨씬 빠른 시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문연은 따라서 영상 속 물체는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갈 때 생기는 가늘고 긴 꼬리 모양의 구름인 비행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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