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속에 불투명한 역학 정보로 지적을 받아온 중국이 미국을 XBB 변이의 진원지로 지목하며 국제사회에 자료를 공개하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XBB.1.5는 지금 미국 내 감염 사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적시에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또 몇몇 나라들이 과학과 사실을 무시한 채 중국에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를 고집한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며,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이란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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