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풍자 작품' 철거 논란…여 "대통령 모독" 야 "표현의 자유"
국회사무처가 의원회관에 전시 예정이던 정치 풍자 작품들을 기습 철거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해당 작품 중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포함된 풍자 작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해당 전시회를 주관한 민주당 의원들을 맹비난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정치 풍자 수준을 넘은 국가원수에 대한 인신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권 의원들은 "국회사무처가 풍자로 권력을 날카롭게 비판하겠다는 예술인의 의지를 강제로 꺾었다"며 "국회가 표현의 자유를 짓밟았다"고 반발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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