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풍자 작품' 철거 논란…야 "표현의 자유 훼손"
국회사무처가 의원회관에 전시될 예정이었던 정치 풍자 작품들을 기습 철거해 야당이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2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작품 80여점이 무단철거됐다"며 "국회사무처가 풍자로 권력을 날카롭게 비판하겠다는 예술인의 의지를 강제로 꺾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시 예정 작품 중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포함된 풍자 작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사무처 내규에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비방하는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행사로 판명될 경우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다고 돼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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